시드니FC

호주 프로축구 리그인 A-리그 소속인 시드니FC가 2018년 61만3천명의 서포터즈(회비를 납부한 클럽 회원)를 확보해 라이벌인 멜번 빅토리(Melbourne Victory)를 능가했다. 

시드니FC의 서포터즈는 지난해 11.7% 늘었다. 이같은 서포터즈 증가는 2016/17에 이어 2017/18년 시즌에서 연속 우승을 한 것이 주효했다. 

디펜딩 그랜드 파이널 챔피언인 멜번 빅토리는 52만6천명의 서포터즈를 확보해 전년도보다 8.7% 줄었다. 3위인 브리즈번 로어(Brisbane Roar)도 46만1천명으로 전년도보다 무려 19.8% 감소했다

A-리그 통계에 따르면 275만명의 클럽 서포터즈 중 2/3인 67%가 남성들이었다. 

클럽별로는 시드니FC(72%), 멜번 빅토리(71%), 퍼스 글로리(Perth Glory, 70%) 순이었다. 반면 여성 클럽 회원들의 비중이 높은 클럽은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즈(Western Sydney Wanderers, 43%), 뉴캐슬 제트(Newcastle Jets, 42%)였다.

멜번 빅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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