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 주말이 다가왔다. 할로윈 시즌을 맞이해 시드니에서는 테마파크부터 좀비 퍼레이드, 크루즈 파티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로 가득할 것으로 기대된다. 

루나 파크 ‘할로스크림: 저주받은 카니발의 부활’(Halloscream: The Rise of the Cursed Carnival)
시드니 최대 할로윈 테마파크가 찾아온다. 밀슨스 포인트(Milsons Point) 놀이동산 루나파크(Luna Park)가 ‘버려진 놀이공원’으로 변신한다. 할로스크림 개장일시 : 10월 26일, 27일, 31일 그리고 11월 2일과 3일 총 5일간 오후 7시부터. 입장료 : 일반 $69.95, 가족 $249.95 놀이기구 무제한 이용권 포함.

시드니 ‘좀비 워크’ 퍼레이드(The Sydney Zombie Walk)
10월 27일 토요일. 좀비 종말론이 시작된다. 이들의 공격을 조심하라! 인간의 뇌를 갉아먹는 좀비 무리가 성모마리아 대성당 광장(St Mary’s Cathedral Square)을 시점으로 약 1km 구간을 행진한다. 집합은 정오부터, 행렬은 오후 3시 30분부터 시작한다. 입장료 : 16세 미만 무료. 그 외 1인당 $15. 사전등록 시 $5 할인. 할인금액은 두뇌재단(Brain Foundation) 연구소에 기부된다.

더 그라운즈 ‘공포의 정원’(The Grounds’ Garden of Terror)
어린이들을 위한 할로윈 축제가 알렉산드리아(Alexandria) 더 그라운즈에 펼쳐진다. 꼬마 유령들과 할로윈 소품들로 가득한 으스스한 분위기가 연출된다. 어린이 베스트 드레스상, 베스트 괴물 댄서상 등이 마련돼있다. 일시 : 31일(수) 오후 5시 – 9시. 입장료 : 1인당 $10 (수익금의 30%는 시드니 어린이 병원재단에 기부). 한정된 자리로 사전예약 필수.

그린우드 호텔 ‘악마의 밤’ DJ 파티(Devil’s Night)
성인만을 위한 이벤트로 세계 최고의 인터렉티브 테마 파티로 뽑혔다. 시드니 네트워크 캐나다(Network Canada)와 시드니 익스팻 아메리칸(Sydney Expat Americans)이 주최하는 행사로 반드시 캐다나인, 미국인이 아니어도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DJ 클럽 음악과 다채로운 게임들로 가득하며 캐나다 6박 7일 스키여행권(2인) 등 총 1만5천 달러 상당의 상품도 마련돼있다. 일시 및 장소 : 27일(토) 노스시드니 그린우드 호텔(Greenwood Hotel) 오후 8시 – 새벽 3시. 입장료 $15부터.

할로윈 크루즈 XII(Halloween Cruise XII)
올해 12번째를 맞이하는 시드니 하버 할로윈 디너 크루즈로 4시간 동안 선상에서 할로윈 테마의 음식과 칵테일, DJ 콘서트와 댄스파티를 즐길 수 있다. 일시 : 27일(토) 오후 7:30 – 11:30. 티켓 : 1인당 $49, 10명 이상 단체예약 시 1인 무료.

가이미어 호텔 ‘하울-오윈’ 이벤트(Gymea Hotel HOWL-oween)
강아지들도 할로윈을 즐길 수 있다! 동물복지단체인 파운드 포우(Pound Paws)가 유기견 입양 홍보를 위해 ‘하울-오윈’ 파티를 주최한다. 신나는 라이브 공연과 다양한 스톨(stall)이 마련돼있다. 할로윈 복장을 한 반려견과 함께 축제를 즐기는 것도 의미가 있을 듯하다. 일시 : 28일(일) 오후 12시.

-시드니 할로윈 관련 이벤트 검색: 
https://whatson.cityofsydney.nsw.gov.au/tags/hallow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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