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시드니에서 열린 정경포럼 갈라 디너 내빈들과 호주 대학생들(이백순 대사, 윤상수 총영사 내외, 필립 러독 전 법무장관(현 혼스비 시장), 조디 멕케이 주의원(한복), 승원홍 이사장, 서강석 코트라 무역관장, 2018년 호주한인공익재단 방한 연수생들 6명 참석)

승원홍(영문 이름 윌리암 승) 호주한인공익재단(KACS) 이사장이 NSW주 다문화 커뮤니티위원회(Multicultural Communities Council: MCC)로부터 지역사회 평생 봉사상(Community Life Award)을 받았다. 

MCC(위원장 닥터 앤소니 푼 OAM)는 9월 19일 “승 이사장이 25년 이상 소수민족 커뮤니티를 위해 모범적(exemplary)으로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이 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승원홍 호주한인공익재단 이사장

1979년 대한항공 시드니 지사장으로 호주 주재원 근무를 시작했던 승 이사장은 롯데여행사 대표, 시드니한인회장, 재호한인상공인연합회장, 호주한글학교협의회장, NSW 반차별위원회(Anti-Discrimination Board) 위원 등을 역임한 NSW의 대표적인 소수민족 커뮤니티 리더 중 한 명이다. 

현재도 MCC 부위원장 겸 호주한인공익재단 이사장으로 열성적으로 봉사하고 있다. KACS는 지난 4년 동안 매년 호주대학 미디어전공학생 10명씩을 선발해 한국 연수 장학사업을 주관하고 있다. 

연수생들 중 6명 이상이 시드니모닝헤럴드지와 호주 공영 ABC방송, 스카이 TV 등에서 기자 또는 PD로 활동하고 있다. 또 KACS는 동포 사회와 호주 지역사회를 위해 기여하는 비영리 단체들(10개 미만 선정)에게 매년 소정의 격려금을 전달하고 있다. 
 

NSW MCC의 평생 봉사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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