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북부의 센트럴코스트 와이옹 주택단지

시드니 북부 ‘센트럴코스트’ 주택단지 인기 
호주 8개 주도 등 주요 도시들의 집값이 하락세이지만 다수의 지방 도시는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호주 전역을 88개 권역(SA4 sub-regions)으로 구분할 경우, 거의 절반인 42개 권역이 지난 12개월 동안 상승률을 기록했다. 42개 중 31개 권역(전체의 35%)은 지난 12개월 증가율이 5년 평균보다 높았다. 

전체 지방의 57%가 1년 평균 상승세를 나타냈다.

시드니는 15개 권역 중 1개(센트럴 코스트)만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시드니 북부 고스포드와 와이옹 인근 지역이다. 멜번은 9개 중 4개가 상승세를 보였다. 브리즈번 9개 권역 중 7개, 애들레이드 4개 중 3개 권역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상승 배경은 시드니와 멜번 등 대도시의 폭등과 비교할 때. 지방 권역은 조용한 상승세를 나타냈고 이민자 수요가 거의 없었고 실수요자 위주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대도시 주변 위성 도시들은 상대적 저렴한 가격과 라이프 스타일 장점으로 인기가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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