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레이드 퍼스 호바트 ‘가장 싼 3대 주도’

시드니(왼쪽)와 멜번 도심

지난해 10월부터 2018년 9월까지 1년 동안 시드니 집값은 7.4%, 멜번은 4.7% 하락했다. 지난 회계연도에 호주 집값은 평균 3.5% 떨어졌다.

이는 2012년 2월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였다. 

호주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양대 도시인 시드니와 멜번의 단독 주택은 10월 각각 -0.7%와 -1% 하락했다. 연간으로는 시드니 -8.4%,  멜번 -6.3%였다.
코어로직(CoreLogic)에 따르면 이같은 하락으로 시드니 10월 단독 중간 가격(median value for houses)은 95만 달러로 지난 4월 102만6천 달러에서 6개월 동안 약 7만 달러 떨어졌다.   

시드니 고가 주택의 하락률은 약 9%인 반면 멜번 저가 주택의 하락률은 2.9%로 하락률이 가격대별로 차이를 나타냈다. 이제 하락 폭이 얼마일지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   

호주 8대 주도 집값 동향

지난 7-9월 분기에 8대 주도는 평균 1.6%, 지방은 평균 0.7% 하락했다. 8대 주도 평균 가격은 62만5천 달러, 지방 평균 가격은 37만5천 달러다. 

시드니 단독은 평균 95만6천 달러, 멜번 단독 평균은 78만 달러로 집계됐다. 
 
주도 중 단독 평균 가격이 가장 저렴한 3대 도시는 애들레이드(46만7천 달러), 퍼스(47만8천 달러), 호바트(47만5천 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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