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동전 발행 35주년 기념’ 에는 A, U, S그리고 숫자 35가 새겨져 있다.

1kg짜리 은화, 켄버라 왕복 항공권 등 ‘상품 푸짐’
호주 조폐국(Royal Australian Mint)이 ‘$1 동전 유통 35주년'을 기념해서 새로 유통한 $1불 동전이 한동안 ‘귀하신 몸’으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조폐국은 전국적으로 보통의 $1 동전과 다른 동전 3백만 개를 시중에 유통하는 가운데 ‘전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보물찾기’ 행사를 시작했다. 

로스 맥디어미드 조폐국 CEO는 “보물찾기 이벤트를 통해 동전의 가치 및 동전 수집에 대한 관심이 확산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보물로 지정된 동전에는 알파벳 A, U 또는 S 그리고 숫자 35가 새겨져 있다. 

숫자 35는 지폐였던 $1짜리가 1984년 처음 동전으로 시중에 나온 지 35주년을 의미한다. 

참여 방법은 A, U 또는 S 와 35가 표시된 1불 동전 3개를 모두 수집, 내년 4월 8일까지 행사 웹사이트(Dollar Discovery website)에 온라인으로 등록해야 한다.

이벤트 결과는 35주년이 되는 날인 2019년 5월 14일 발표된다.

8명에게 돌아가는 행운의 1등 당첨자에게는시가 1kg짜리 순수 은화와 자말라 와일드 로지(Jamala Wildlife Lodge) 2일 숙박권 및 캔버라 왕복항공권, 호주 동전 제조국 견학 기회가 주어진다.  이외에도 250명에게는 $150 상당의 조폐국 바우처가, 5000명에게는 보물찾기 기념 돼지 저금통이 그리고 5만 명에게 동전 수집 폴더가 제공된다.  

5마리의 캥거루가 있는 $1 동전은 스튜어트 데블린(Stuart Devlin)이 디자인했다.

지금 당장 지갑을 열어보자. 조폐국이 지정한 보물을 찾을 수 있는 행운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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