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기준금리(official cash rate)가 6일 1.5%로 동결됐다.
호주중앙은행(RBA)은 이날 월례 이사회에서 현 수준 동결을 결정했다. 이로써 호주의 기준금리는 2016년 8월부터 2018년 11월까지 무려 2년 4개월동안 사상 최저 수준인 1.5%로 변동 없이 유지되고 있다.
최근의 집값 하락, 저 인플레이션 요인도 금리 변동에 영향을 주지 못했다. 2020년까지 기준금리 불변 예측마저 나오고 있다.
지난해 호주 경제는 3.4%의 건실한 GDP 성장률을 기록했고 실업률도 5%로6년래 최저인 상태로 양호한 편이다. 2018, 2019년 경제성장률도 3.5% 안팎으로 예상된다. 공공 인프라스터럭쳐 투자가 증대되고 있는 반면 가계 지출 전망은 불확실하다.
고직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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