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북서부에서 실종된 17세 아시아계 잉 징

시드니 서부에서 10대 여학생이 일주일째 실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퀘이커 힐 경찰(Quakers Hill Police Area Command)에 따르면 시드니 북서부 스코필드(Schofields)에 거주하는 17세 아시아계 소녀 잉 징(Ying Jing)이 지난 2일(금) 오전 10시쯤 집을 나선 뒤 행방불명됐다.

‘베티(Betty)’라고도 알려진 이 소녀는 4일 뒤인 6일 오전 7시 45분경 의문의 남성과 함께 버우드(Burwood)의 한 편의점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됐다.

남성은 지중해 또는 중동 출신으로 건장한 체격에 검정색 머리, 왼쪽 팔뚝에 문신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베티의 인상착의는 동양인 외모에 키는 165cm가량이며 날씬한 체형, 갈색 눈, 검은색 긴 머리를 지녔다.

경찰은 베티를 목격했거나 행적을 알고 있을 경우 경찰에 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고 및 제보 : 범죄 예방대책반(Crime Stoppers) 1800 333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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