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남서부 소재 주택가 뒷마당에 크레인이 떨어지는 사고가 12일 발생했다.

시드니 남서부 소재 주택가 뒷마당에 크레인(기중기)이 떨어졌지만 다행이 인명 피해가 없었다. 12일(월) 오전 발생했다.

12일(월) 오전 집채만 한 크레인이 클렘톤 파크(Clemton Park) 주택 뒷 마당에 떨어졌다. 이날 오전 9시경 작업을 하던 운전자가 더위로 갑자기 경련을 일으키며 운전 통제력을 잃게 되면서 크레인이 두 집 사이 마당으로 넘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천만다행으로 인명피해도 없었고 집도 무사했다. 약 한 시간 동안 갇혔던 운전자도 구출됐는게 경상을 당했다. 

집주인 데니 맬로바라스는 “크레인이 집을 덮치지 않고 아슬하게도 ‘두 집 사이’ 마당으로 떨어진 것이 놀랍다. 인명 피해가 없고 집도 훼손되지 않은 것은 행운이다.  로또를 사야겠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웨스트 라이드에서 두 대의 차량이 충돌, 차 한대가 전복되었다.

한편, 12일 저녁 6시 경 웨스트 라이드 빅토리아 로드와 애들레이드 스트리트 교차로에서 차량 두 대가 정면 충돌해 차 한대가 전복되고 다른 차량도 대파됐다. 행인들의 도움으로 전복된 차에 갇힌 운전자와 동승자가 구조됐다. 이 사고로 두 시간 이상 큰 교통 혼잡이 초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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