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보건부가 ‘나의 건강기록(My Health Record) 참여 거부(이하 옵트 아웃, opt-out)’ 신청 마감을 하루 앞둔 14일(수) 마감일을 내년 1월 말까지로  재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옵트아웃이란 나의 의료 정보가 제 3자에 제공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신청하는 것을 말한다. 

정부는 10월 15일에서 11월 15일로 이미  연장한 데 이어 두번째 연장했다.  

그렉 헌트 연방 보건부 장관은 “이번 주 옵트아웃 신청자가 폭주하면서 시스템상의 기술적 오류로 지연되는 사태가 발생, 상원으로부터의  연장 요청을 수용했다”고 설명했다. 

마감 하루 존인 14일에는 너무 많이 몰려 접속이 안되는 사태도 있었다.  

호주 디지털 보건국(Australian Digital Health Agency)은 이에대해 “지연이 됐지만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 ‘나의 건강기록 계획 참가 거부신청 사이트’: https://www.myhealthrecord.gov.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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