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산하 비영리기관 노던센터(The Northern Center)가 중국어와 함께 한국어 홈페이지를 개설해 커뮤니티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다.
홈페이지 한국어판 개설은 한국인 고객이 증가하면서 서비스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다.
주은미 한국인 코디네이터는 “라이드 지역 주민 중 비영어권 주민이 56%를 차지하는데 그 중 중국인과 한국인 비율이 가장 높다. 유용한 정보가 많이 있더라도 언어제약으로 호주 서비스를 잘 활용하지못했던 분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프로그램들을 좀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노던센터는 현재 상담을 포함한 개인 가족 프로그램과 노숙자를 위한 주거 서비스 그리고 부모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육아 프로그램은 젊은 부모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무료 차일드 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가정폭력, 이혼/별거 후 자녀 양육권, 양육비, 재산 분쟁 관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 역시 상담 의뢰자가 증가하고 있다.
노던센터는 내년 아빠들을 위한 플레이 그룹도 계획 중이다.
문의: 한국인 담당자 (Amy Joo, 화 – 금): 02 9334 0108
전소현 기자
rainjsh@hanho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