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링맨 이 줄리앤 회장 등 임원진이 11일 빌 크루즈 목사를 방문해 엑소더스재단에 2천 달러를 전달했다

교민 비즈니스 네트워크 단체인 콜링맨(회장 이 줄리앤)이 11일(일) 애쉬필드 연합교회(담임 목사 빌 크루즈)를 방문해 빌 크루즈 목사(Rev. Bill Crews)가 이끄는 엑소더스재단(Exodus Foundation)에 콜링맨 자선 패션쇼 행사의 수익금과 회원 기부금 2천 달러를 전달했다.

엑소더스 재단은 지난 30년 동안 노숙자들을 위한 무료 식사, 의료, 법률 서비스 등을 제공해오고 있는 자선단체다. 

크루즈 목사가 목회를 주관하는 애쉬필드 연합교회의 뒷마당에는 2년 전부터 남반구의 유일한 소녀상인 ‘시드니 평화의 소녀상’이 안치되어 ‘위안부 이슈’에 대한 호주 사회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 줄리앤 회장은 인사말에서 “콜링맨 자선 패션쇼의 취지를 같이 나누게 되어 기쁘다”면서 소녀상이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는 것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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