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수)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28일(수) 하루동안에 이번 달 내린 강우량 두배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대는 “NSW 전역에서 형성된 큰 저기압골이  타즈만 해 (Tasman Sea)로 빠져나가기 전, 시드니와 일라와라(Illawarra) 등 NSW주 대부분의 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집중 폭우(intense rain and vigorous winds)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대는 “특히 시드니 도심과 일라와라 그리고  블루마운틴 일부 지역은 갑작스럽게 불어난 물로 홍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톰 하우 웨더존 기상학자는 “이번 달 시드니의 총 강우량은 40.2mm에 불과했다. 하지만 28일 하루에 한 달 강우량의 두 배가 내림과 동시에 특히 평균 60-70km 강풍이 동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라와라와 시드니 외곽(fringe)은 90km 강풍이 불 가능성이 높다”면서 “심한 파도가 예상되므로 낚시, 서핑, 보트 타기, 수영 등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시드니 일부 지역 예상 강우량은 켐벨타운 90-150 mm, 펜리스 60-120mm, 울릉공150mm, 나우라(Nowra) 70-100 mm, 블루마운틴 카툼바 지역 60-90mm다.

시드니는 28, 29일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린 후 30일부터는 개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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