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ᆞ고교ᆞVET 교육기관 ‘한 곳에’ 

NSW 주정부가 24일 메도우뱅크 TAFE 재개발 사업을 발표했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기존 TAFE에 1억5400만 달러의 예산을 투입해 건물을 증축하고 최첨단 교육 실습 장비를 도입하는 등 국내 최고의 직업훈련기관으로 재건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사이버보안과 에너지, 관광 부문의 교육 장비 개선에 주력하고, 최대 학생 수용 능력을 30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규 메도우뱅크 TAFE는 2021년에 개교한다.

아담 마셜 TAFE NSW 장관은 “세계 수준의 최첨단 시설을 갖출 새 메도우뱅크 TAFE은 NSW 경제개발에 기여할 다양한 인력을 배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빅토 도미넬로 주의원(라이드)은 “최첨단 메도우뱅크 TAFE 개발 사업은 라이드시를 ‘교육의 중심지’로 변모시킬 것”이라며 환영했다. 그는 또 “메도우뱅크 TAFE 일대는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직업훈련 교육까지 모두 한곳에서 가능한 미래 교육의 현장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올해 초 주정부는 현 웨스트 라이드(West Ryde) 소재 마스덴고교(Marsden High School)를 메도우뱅크 TAFE 부지로 이전하고 기존 학교 건물은 지역주민들을 위한 스포츠 센터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마스덴고교는 기존의 2배인 1500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게 된다. 메도우뱅크 초등학교(Meadowbank Public School) 또한 수용가능한 학생 인원을 1000명으로 늘리기 위해 메도우뱅크 TAFE 부지로 이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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