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인들에게 최대 여행 인기 지역은 동남아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여행자 보험 가입없이 해외에서 위험한 스포츠 활동을 하는30대 이하 젊은 여행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아시아 지역 여행자 약 천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하반기 퀀텀 시장 조사 (Quantum Market Research)’에 따르면10명 중 한명, 즉 11%가 여행자 보험을 가입하지 않고 해외로 출국했으며 이 중 대다수가 30대 미만의 남성이었다.
퀀텀 시장 조사는 호주 보험협회와 외교 통상부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연구조사로 동남아시아 여행자의 65%가 제트 스키 및 낙하산 타기, 행글라이딩과 같은 위험한 스포츠 활동에 참여했다.
위험한 스포츠 활동 참여 연령대 비율은 50대가 40%, 31세-49세는 70%가 참여한 반면, 30대 이하 여행자는 82%로 젊은 여행자들이 해외에서 사고를 당할 확률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행보험 가입자 5명 중 1명은 여행지에서 커버되는 분야에 대해 체크하지않았다.
한편, 호주인 동남아 국가 방문자수 순위로는 싱가포르21%, 인도네시아18%, 타일랜드16%, 말레이시아13%, 베트남9%, 필리핀 6%, 캄보디아4%, 라오스1%, 미얀마1%, 부루나이1% 등의 순서였다.
전소현 기자
rainjsh@hanho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