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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더 이상 전국 최고 경제성장 도시 아니다지속적인 부동산 시장 하락 영향
전소현 기자 | 승인 2018.12.04 12:49

매년 4% 성장율에서 3.1% ↓.. 전국 다섯번 째 성장률기록 

시드니가 그동안 유지해왔던 전국 최고 성장도시라는 법통을 더는 유지하기가 어렵게 됐다. 올해 들어 지속적인 내림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부동산 시장의 영향 때문이다.

SGS 이코노믹스 플래닝(SGS Economics and Planning)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회계년도 시드니 경제성장은 3.1%에 그쳤다.

그동안 매년 4% 정도 성장을 기록해왔지만 근래 들어 가장 최저 성장률이다.

테리 론슬리 보고서 저자는 “금융과 보험을 포함한 일부 분야의 경기 침체에서 비롯된 것”이라면서 “보다 더 흥미로운 점은 특히 2017/2018 회계 연도에 부동산 부문 활동이 크게 위축, 실제로 GDP 성장을 저해했다. 그 중에서도 대출 강화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라고 해석했다. 

그는 “다른 도시들의 성장률을 능가했던 시드니가 이제 전국 성장률 다섯번 째가 되었다. 퍼스, 브리즈번, 퀸즐랜드, 심지어 남호주와 태즈매니아와 같은 주도가 훨씬 더 빨리 성장하면서 시드니와 멜번과의 격차를 좁히고 있다”라고 밝혔다.

시드니와 멜번은 여전히 호주 전체 경제 성장의 약 55%를 차지, 경제적 기여도가 가장 높지만 이 수치 또한 작년 약 70%에서 감소한 것이다.

앤드류 콘스탄스 NSW 교통부 장관은 “장기간에 걸쳐 큰 폭으로 성장한 부동산 분야의 하락이 경제 저성장의 가장  중요한 요소이긴 하지만 주정부는 개인 부동산 판매로 인해 발생하는 소득과 세금에 크게 의존하지 않는다. 결국 정부가 달성한 흑자와 가장 낮은 실업률로 시드니는 여전히 호주 경제를 리드하는 주요 도시”라고 밝혔다.

전소현 기자  rainjsh@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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