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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로라 애쉴리’ 법정관리 진입매출부진, 비용증가 2중고 못 견뎌.. 패션 전문점 계속 수난
고직순 기자 | 승인 2018.12.05 13:09
로라 애쉴리 매장

고가 패션 및 홈 퍼니싱 전문점인 로라 애쉴리(Laura Ashley)가 약 2년여만에 두번째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호주에는 18개 매장에 100여 근로자들을 고용하고 있다. 

호주는 영국 로라 애쉴리 본사로부터 라이센스를 얻어 영업 중인데 3일 코다멘사 구조조정(KordaMentha Restructuring)의 크레이그 쉐파드와 린 체서가 법정관리인으로 임명됐다.    

쉐파 관리인은 “온라인 매장과 치열한 경쟁으로 인한 매출 부진, 임대비와 인건비 등 고정 비용 증가 등의 이유로 호주의 유명 패션 브랜드들이 계속 고전하고 있다. 로라 애쉴리도 그런 형태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법정관리인들은 브랜드 라이센스와 재고를 인수할 의향 여부를 타진하면서 회사 정리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현 상황에서 재투자를 통한 사업 복구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크리스마스 기간에 맞춰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통해 재고를 처분할 것으로 보인다.    

60여년 전 로라 앤드 버나드 애쉴리(Laura and Bernard Ashley)가 잉글랜드에서 창업한 이 브랜드는 1971년부터 호주에서 영업을 해 왔다. 전성기 때는 호주에 45개 이상의 매장을 갖고 있었지만 2016년 18개 매장의 호주 사업권이 새로운 투자자에게 매각됐다가 2년여 만에 다시 법정관리에 진입했다. 2016년 사업 매각 당시 연매출은 4200만 달러였다   

호주의 남성복 전문 매장 브랜드 로저 데이비드(Roger David)도 인수자가 없어 한 주 전 최종 폐업했다. 패션 전문점들의 파산이 지속되고 있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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