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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사람 공격하면 ‘벌금 $1320’ 부과NSW 2배 인상, 4-6월 1245건 신고
홍수정 기자 | 승인 2018.12.05 13:10

“반려견, 견주, 지역주민 교육 필요”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

NSW 주정부가 사람을 공격한 반려견 주인에게 부과하는 벌금을 종전 $550에서 $1320로 2배 이상 인상했다.

지난 8월 31일 개정된 반려동물보호법(Companion Animals Act 1998)에 따르면 ‘개가 사람이나 동물에게 갑자기 달려들거나 공격, 물거나 괴롭힘 또는 뒤쫓을 경우 상해 여부에 상관없이’(Owner or person in charge of dog rushes at, attacks, bites, harasses or chases a person or animal whether or not injury is caused etc) 개 주인은 $1350의 벌금을 물게 된다.

정부는 사람을 공격해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높은 맹견으로 분류된 견종의 사육을 제한하고 지역사회의 안전을 개선하기 위해 법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최근 자료에 따르면 지난 4~6월까지 석달간 신고된 반려견으로 인한 사고 건수는 총 1245건이다. 피해자 중 177명이 경미한 상해를 입었고 다른 133명은 추가 진찰ᆞ치료가 요구됐다. 병원에 입원한 피해자는 31명, 아무런 상해를 입지 않은 자는 303명으로 확인됐다.

가장 많이 신고된 견종은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American Staffordshire Terrier)로 155건으로 집계됐다. 그 뒤로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Staffordshire Bull Terrier)가 110건, 호주 양몰이개(Australian Cattle Dog)가 69건, 독일 셰퍼드(German Shepherd)가 68건, 로트웨일러(Rottweiler)가 29건, 마스티프(Mastiff)가 28건, 래브라도 리트리버(Labrador Retriever)가 27건, 시베리안 허스키(Siberian Husky)가 27건, 오스트레일리안 켈피(Australian Kelpie)가 26건 신고됐다.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전문 개 조련사들은 벌금을 인상해도 개 공격 건수는 쉽게 감소하지 않을 거라는 의견을 나타냈다.

데니슨 반려견 트레이닝 클럽(Denison Dog Training Club)의 웬디 엘리스 조련사는 “반려견과 견주, 지역사회 주민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더욱 효과적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반려견의 지배적인 행동을 제어하기 위해서는 조기에 사회화 훈련을 시키는 것이 가장 좋다. 반려견과 주인이 모두 안전하고 통제된 환경에서 공공장소 매너 교육이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또 “아이들은 개를 자극하지 않고 다가가는 방법을 배우고 예비 견주들은 현명한 견종 선택 및 견종에 따른 훈련 방법을 사전에 숙지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데비 콜맨 조련사는 견주들을 위한 지역 카운슬의 교육프로그램 지원 제도를 권장했다. 그는 "일부 카운슬에서 이미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반려견과 견주가 사전 승인된 훈련과정을 이수하면 애완견 등록비를 할인해주는 혜택을 전면적으로 도입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홍수정 기자  hong@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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