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지 신학과 상황 (Text and Context) 1~4집

알파크루시스대학교(AC)  한국학부 교수들의 논문집인 <신학과 상황(Text and Context)>제 4집이 발간됐다.

제 4집에서는 특집으로 ‘남북관계 화해를 위한 교회의 역할’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차준희 박사(한세대 구약학 교수, 한국 구약학 연구소장)는 “거짓 평화와 참 평화: 칼을 쳐서 보습으로”라는 논제로 미가서 4:1~5을 심층적으로 분석했다. 

그는 교회는 복음 전도 뿐만 아니라 세상의 평화를 이루는 일에도 반드시 관심을 가져야 하며, 무기축소, 평화를 향한 일에 말과 행동으로 참여하기를 촉구한다.

권일두 박사(여의도순복음교회 국제사역국장)는 여의도 순복음교회에서 조선족의 멘토링(제자훈련)을 통해 나타난 성과를 바탕으로 조선족 멘토링의 몇가지 가이드라인-교회 안에서 조선족을 동등하게 대우할 것, 교회 지도자들의 리더십 기술 향상, 조선족들에 대한 영혼 돌봄, 조선족 그룹의 역동성 이해 등을 다루었다.

송기태 교수(리더십, 카운슬링)는 긍정심리학의 관점으로 성경의 대표적 리더로 꼽히는 -요셉, 모세, 다윗, 바울-의 성격 강점을 분석했다. 

최영헌 교수(성서학)는 로마서 1장 3~4절의 기독론 이해를 통해  로마서 주제들의 연결성에 따른 접근을 했다. 

이명구 교수(조직신학9)는 최근 신학계의 핫이슈가 되고 있는 톰 라이트의 칭의론을 소개하며 이에 대한 복음주의적 관점에서 비평했다. 

그리고 임세근 교수는 본 회퍼의 교회론을, 류성춘 교수는 호주의 다문화주의 역사와 실제연구를 통해 풍성한 읽을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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