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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공대, 램지센터 ‘서구문명학위’ 개설 결정ANU “학문적 자율권 우려” 거부
고직순 기자 | 승인 2018.12.18 13:53
울릉공대학교

호주 의료.복지 기업인 램지 헬스케어의 연구 재단인 랜지센터의 서구문명(Ramsay Centre for Western Civilisation) 학위가 호주국립대학(ANU)이 개설을 거부했지만 울릉공대학(UOW)이 개설하기로 결정했다. 

폴 램지 설립자의 유언으로 만들어진 램지센터는 ANU에 서구문명 문학사 학위(Bachelor of Arts in Western Civilisation degree) 개설을 요구했지만 연초 ANU는 학위 개설에 첨부된 램지센터의 관여 조건을 문제 삼아 학문적 자율권(academic autonomy)을 우려하며 이를 거부했다. ANU에 이어 시드니대학 관계자들도 대학의 자율성에 대해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구문명 램지센터 로고

램지센터는 새 학위와 관련해 약 150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파트너십을 통해 8년 동안 5천만 달러 이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램지센터 이사진에는 존 하워드, 토니 애봇 전 총리들이 포함돼있다. 

울릉공대학의 폴 웰링스 총장(Vice Chancellor Paul Wellings)은 “우리는 ANU가 문제를 삼은 그런 우려를 하지 않는다”면서 “이 학위를 위한 인문학대학(School of Liberal Arts)을 신설해 2020년부터 코스를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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