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넬로 주의원 이스트우드 한인커뮤니티 간담회

“내년이면 출퇴근 시간대에 4분 간격으로 기관사 없는 메트로 전철이 1단계 구간(컷지공로드-채스우드 13개역)에서 운행된다. 전철역에는 스크린도어가 설치돼 승객 안전도가 한층 커진다. 최종적으로 뱅크스타운까지 연결될 메트로 전철을 통해 시드니 대중교통에 엄청난 변화와 발전을 불어올 것으로 기대된다.”

빅토 도미넬로 주의원(라이드, 자유당)은 17일(월) 이스트우드의 한 커피숍에서 한인 커뮤니티 관계자들과 만나 자유-국민 연립 NSW 주정부의 인프라스트럭쳐 구축 사업을 설명하며 NSW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과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위해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정부의 계속적인 집권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NSW 재정장관을 맡고 있는 그는 “이런 대대적인 공공사업은 정부의 건실한 재정 관리(흑자 예산)가 있기에 가능하다”면서 “바로 이점이 연립이 집권을 해야 하는 큰 이유”라고 말했다.

도미넬로 의원은 이어 “2년 안에 지자체들이 재개발계획을 주정부에 제출하면 후년 이를 확정할 것”이라면서 라이드시도 서둘러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트우드 한인커뮤니티 간담회

이날 미팅에는 데이비드 워델 라이드 경찰서장도 참석해 지역 치안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연말은 강/절도가 늘어나는 시기인만큼 사업주들의 돈가방을 노리는 도둑들이 있다”면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며 “작은 사건도 경찰에 신고해달라. 트리플 제로(000) 신고가 즉각 출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장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정종민 벤디고은행 이스트우드지점장 내정자는 “임대 계약을 한 로우 스트리트 상가에 내년 6월경 벤디고은행 지점을 개설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한인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이날 미팅에는 피터 김 시의원(라이드시), 변종윤 이스트우드한인상공인연합회장, 백승국 대양주한인회 총연합회장, 형주백 민주평통 호주협의회장, 고남희 민주평통 호주협의회 부회장, 승원홍 호주한인공익재단(KACS) 이사장, 한인 사업자 등 10여명이 참석해 지연 현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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