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NEWS 사회
올림픽공원관리국 오팔타워 11채 소유 드러나‘저렴한 주택’으로 2베드룸 주당 $500 임대 중
홍수정 기자 | 승인 2019.01.11 13:48

주정부-이코브 ‘거래’ 의혹, 부지가격도 비공개 

NSW 주정부가 논란의 오팔타워 아파트단지 안에 6백만 달러 상당의 아파트 11가구를 소유하고 임대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9일 데일리 텔레그래프지는 공공 기관인 시드니 올림픽공원관리국(Sydney Olympic Park Authority, 이하 SOPA)이 개발사 이코브(Ecove)와의 부지 매매계약 조건으로 아파트 11채를 양도 받았다고 보도했다.

SOPA는 당시 협상된 매각가 공개 요청에 답변을 거부하고 오팔타워 건물 상태에 대한 언급을 일절 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안에 대해 이코브 측도 마찬가지로 입을 닫았다. 부지 매입에 얼마를 지급했는지 아파트 11채를 기부한 대가로 일종의 매입가 할인을 받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이코브 대변인은 ‘기밀정보’(confidential information)라면서 공개를 거부했다.

SOPA 소유 아파트 11채는 저ᆞ중소득층에 ‘저렴한 주택’(affordable housing)으로 임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간호사, 교사 등과 같은 필수 근로자들(essential workers)에게는 시장 임대료의 25%를 할인해주고 올림픽파크 구내 운동선수들도 이용 가능하다.

이 중 2베드룸 아파트 세입자는 “임시숙소 생활 중에도 주당 $500의 임배비를 계속 내고 있다”며 “SOPA에 임대료 할인에 대해 문의했지만 아무런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세입자연합(Tenants’ Union)의 레오 패터슨 로스 대표는 SOPA가 세입자들에게 임대료를 계속 부과하고 있다는 사실에 큰 실망감을 나타냈냈다. 그는 "SOPA가 우선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부 기관으로서 곤경에 처한 주민들을 외면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타니아 미하일룩 야당 개발기획 담당 의원은 주정부에 대해 오팔타워 부지 매매가 공개 및 피해 주민들을 위한 지원대책을 촉구했다. 

한편 바쌈 아플락 이코브 대표는 “현재 진행 중인 하자 복구(remediation) 공사가 ‘몇 주’(weeks) 이상 걸릴 수 있다”고 9일 발표했다.

홍수정 기자  hong@hanhodaily.com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수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Suite 2, L1, 570 Blaxland Rd. Eastwood NSW 2122 Australia  |  Tel : 1300-1300-88 / 02-8876-1870  |   Fax : 02-8876-1877
Copyright © 2019 HANHO KOREAN DAILY. All rights reserved. mailto : info@hanhodaily.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윤경환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