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부터 운행되는 시드니 메트로 노스웨스트(Sydney Metro Northwest) 노선 이용요금이 우려와는 달리 기존의 시드니 노선 일반 요금 체계를 따를 것으로 확정됐다.

14일 NSW 교통부는 채스우드(Chatswood)-라우즈힐(Rouse Hill) 구간을 잇는 신설 노선에 현행 시드니 열차 요금제도를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통부 대변인은 “시드니 메트로는 오팔(Opal) 네트워크의 일부로 정부가 요금 책정을 주도한다. 시드니 공항노선 요금과 같은 할증료 부과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노동당의 버큼힐 지역구 후보 라이언 트레이시 주의원은 정부에 3월 NSW 선거 전 열차운임을 공개하도록 요구했다.

그는 시드니 메트로 시스템이 시드니 공항노선처럼 일종의 개인사업자 운영시스템으로 기획됐다며 별도의 추가 요금을 우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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