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문정인 대통령 특보 초청 강연’ 예정

12일 대사관에서 민주평통 호주협의회 신년 하례식이 열렸다

민주평통 호주협의회(회장 형주백) 신년하례식이 12일 캔버라의 주호주대사관에서 열려 이백순 주호주 대사와 약 60명의 자문위원들이 참석했다. 시드니, 멜번, 퍼스, 브리스번, 애들레이드, 캔버라 등 호주 전역의 자문위원들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한반도에서 분단과 대립이 평화와 번영의 새 질서로 전환됐다”면서 항구적 평화가 정착되는 새해가 되길 기원했다. 또 자문위원들은 동포사회의 통일역량을 결집하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김명균, 남숙자 위원이 대통령 표창장을 전수받았다. 

이백순 대사는 “올해가 한반도의 평화와 국력신장의 분수령이 될 것이다. 이 여정에서 호주 동포들이 한마음 한 뜻이 되도록 호주 평통위원들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형주백 회장은  “3월 문정인 대통령 특보(통일 외교 안보 담당)의 안보 강연회가 호주에서 열릴 계획”이라고 소개하고  “한반도 평화 정착은 국내외 동포들이 힘을 합할 때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사는 ‘평화와 번영을 위한 여정’이라는 제목의 강연에서 “한반도의 평화구축은 남북의 경제 제휴를 통해 한민족경제 공동체 형성으로 국력신장의 분수령이 될 것이며 동북아 평화체제의 기저가 된다. 통일방식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형성과 이의 국민 컨센서스를 도출하는 국민의 인식전환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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