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최대 아파트 건설회사인 메리튼이 골드코스트의 서퍼즈 파라다이스(Surfers Paradise) 해변에 신축 예정인 75층 맨션아파트 ‘오션(Ocean)’의 완공 전 분양(off-the-plan) 매입자들에게 개발회사 융자(vendor financing)를 제공하고 있다. 


개발회사가 매입자에게 융자를 하는 이유는 금융기관으로부터 융자 승인을 받는 것이 어려워졌고 부동산 시장이 침체됐기 때문이다. 


메리튼의 융자 조건은 고정 금리 3.1%에 매입가격 90%까지 3년 만기다. 이는 종전 메리튼의 2년 만기 최대 80% 융자 조건보다 양호하다.  


1베드룸 아파트는 45만 달러부터 시작하고  2베드룸 아파트 가격은 75만 달러부터다. 

5스타 호텔과 45층부터 258세대의 아파트가 위치한다. 33층에 입주자 전용 수영장과 실내 체육관이 있고 5층엔 비치 클럽 포디움, 수퍼마켓, 탁아소, 카페와 식당 등 상가가 있다.  

 
SJB가 설계한 오션은 메리튼의 19번째 골드코스트 아파트 빌딩으로 골드코스트에서 세 번째 높은 타워다.    


메리튼은  에스플레네이드의 3,833평방미터 오션 부지를 2017년 5800만 달러에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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