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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의원 동포강연 성료청중 일부 ‘대선 출마’ 권유.. “그럴 계획 없다” 큰 박수 받아
고직순 기자 | 승인 2019.02.04 14:27

“어렵지만 비정상 바로잡는 노력 계속될 것”
“집권세력 심기일전.. 더 잘 하겠다” 다짐 
‘표창원 토크쇼’ 한국 7개 도시 이어 시드니, 오클랜드 순 

2일 시드니에서 강연회를 가진 표창원 의원

“최근 문재인 정부의 지지율 하락은 집권 세력에게 좀 더 잘하라는 채찍으로 인식한다. 정말 잘 해야겠다고 반성하면서 비정상화를 고쳐 나가는 일을 계속할 것이다. 오랜 기간의 적폐 청산, 불공정 관행을 바로잡는 일은 쉬울 수 없다. 과도기적 진통이 있기 마련이다. 부패 없는 사회를 만드는 기틀을 세우고 경제 성장도 지속해야 한다. 또 남북관계 개선도 병행해야 한다. 심기일전하며 더 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2일 시드니에서 강연을 한 표창원 의원(더불어 민주당)은 호주 동포들에게 한국 사회에서 진행되고 있는 문재인 정부의 개혁의 필요성을 설명하면서 이해를 구하고 “어렵지만 포기할 수 없고 절대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 7개 도시(대구, 구미, 울산, 원주, 천안, 제주, 서울)에 이어 대양주에서 ‘표창원 토크콘서트’를 지속하고 있다. 시드니 강연은 ‘호주동포와 꿈꾸는 대한민국 100년’이란 제목이 붙었다. 뉴질랜드 정부 초청을 받은 그는 시드니에 이어 오클랜드에서 동포 강연회를 갖는다. 

2일 스트라스필드(라트비언 시어터)에서 열린 강연회에는 약 35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다수가 청장년층이었는데 2016년 이재명 당시 성남 시장(현 경기도지사)의 강연 때와 비슷한 열기가 가득했다. 일부 참석자들은 “앞으로 큰 뜻을 펼쳐보라(대선 출마 의미)”는 주문을 하기도 했다. 이에 표 의원이 “그럴 계획이 없다”고 말하자 큰 박수가 터져 나왔다.   

강연회 서두에 호주민주연합의 김종국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호주 동포사회가 한국의 가짜뉴스에 휘둘리지 말고 서로 화합하자는 차원에서 이번 강연회를 주최했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계속할 계획이니 모시고 싶은 분들을 알려달라”고 말했다. 

표 의원은 강연 전 동포기자 간담회에서 “그동안 한호 의원외교가 매우 부진했다”는 지적에 “인정한다. 과거 부끄러운 점이 많았다. 앞으로는 실질적으로 의원 외교가 활성화되어야 한다. 나부터 그런 방향으로 노력을 하겠다. 또 한편으로 동포사회의 주류 정치 참여도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근 언론에 보도된 한국 정치인들의 이해 충돌(conflict of interests)이  너무 실망스럽다. 왜 강력한 처벌 법규가 없나?”라는 질문에 표 의원은 “한국이 이 문제에서 아직 호주 수준에 훨씬 못 미친다. 효과 측면에서 일벌백계보다 제도적 개선이 필요할 것이다. 그런 점에서 관련 법안을 상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에서도 정쟁보다 기후변화 등 이슈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그는 “맞다. 미세먼지 등 환경과 교육(대입시) 문제가 심각하다. 이런 문제의 개선에는 상당한 국민 고통 분담이 요구되는데 호주처럼 희생과 불편을 감수하는 사회적인 분위기가 조성돼 있지 못하고 그럴 힘이 아직 부족하다. 모든 수단을 동원해 눈앞, 나와 내 가족의 이익만 추구하다보니 아쉽게도 천민자본주의적 특성이 드러난다. 미래를 내다보고, 후손을 염두에 두고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래도 과거보다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서 희망이 보인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연에서 표 의원은 ‘우리는 누구인가?(정체성), 무엇을 위해 사는가?(삶의 목표), 어디로 가고 있나?(방향성)’라는 3개 화두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인류 역사(20만년)를 ‘거대한 이어 달리기(A Giant Relay)’라고 표현했다. 

“대한민국 역사에서 지난 100년은 매우 중요하다. 기미년(1919년) 독립선언은 전 세계를 향해 일본 식민지 압제로부터의 독립과 봉건왕조 신분제로부터의 해방 선언이었다. 임시정부 헌장(4.11 헌법)에서 수준 높은 문화의 힘을 가진 아름다운 나라를 지향한다고 선언했다. 
그 후 한세기 동안 항일, 분단, 한강의 기적, 산업화, 군사독재와 인권탄압, 민주화운동, 고속 경제 성장과 빈부 격차 심화, 환경 훼손 등이 이어졌다. 호주에서 한인 디아스포라는 1957년 1명에서 2019년 약 15~18만명(추산)으로 늘었다.  
이상향(유토피아)을 지향하는 거대한 이어달리기에 ‘자랑스러운 한국인, 의미있는 인생’이란 정체성을 갖고 향후 100년을 준비하는 고민을 함께하자. 100년 전 선조들처럼 우리도 이상향(평화, 독립된 나라 위해)을 위해 헌신하며 존경과 인정을 받고 ‘아름답다’로 불려지기를 희망한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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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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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꺼저 털어준 2019-02-04 19:24:40

    아구구 ~~~
    우리 표등이 왔어??? 골찬이가 가라해서 왔쩌??? 우쭈쭈 해줘야 겠네..
    "한표줍쇼~~~ 설명은 나중에~~~ 그냥 찍어주세요 "하더니. 표등이가 모시는 도통령 각하 때문에
    민주당이 아주~ 자~~알 돌아가지.~~~??? 그치??? 잘했어~~
    우리 표등학생은 문파들한테 표 받을 생각 이제 하지 말자~~~!! 알았지?? 우쭈쭈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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