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큐엠 리서치(SQM Research)의 부동산 전문가인 루이스 크리스토퍼 대표는 올해 시드니 집값이 6~9% 정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하락은 대체로 전반기에 이루어질 것이며 후반기에 최저 상태를 벗어날 가능성이 있다. 변수는 호주중앙은행(RBA)의 시장 개입 여부 등”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하락 예상 지역으로 시드니의 이너 웨스트(the inner west) 시장을 지목하면서 가장 과대 평가됐기 때문에 상당 부분 조정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또 “2019년 두 번째 신용 경색 가능성이 있다. RBA가 집값 하락이 경제적 불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견해를 갖게되면 이자율 인하가 현실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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