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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가뭄에 산불, 홍수.. 여름이 괴로운 호주내륙 지방 ‘흐르지 않는 강’ 물고기 떼죽음
고직순 기자 | 승인 2019.02.07 16:13
타즈마니아 산불

⟪타스마니아 산불 ⟫
지난해 12월부터 호주가 산불과 홍수 등 자연재해로 몸살을 앓고 있다. 한 달 이상 지속되고 있는 타즈마니아 산불은 이미 19만 헥타르 이상을 태웠다. 7일 현재 10개 이상의 지역에서 산불이 기승을 부리면서 농장, 공장 등 많은 재산 피해를 내고 있다. 40도 안팎의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빅토리아에서도 산불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타운스빌 홍수

⟪타운스빌 홍수⟫
퀸즐랜드 북부 타운스빌은 1년 동안 내릴 비가 며칠 사이 폭우로 쏟아지면서 2명의 20대 남성이 급류에 휩쓸려 숨졌고 수천 가구가 침수되며 막대한 재산 피해를 냈다. 퀸즐랜드의 다른 도시들도 홍수 위험에 직면하고 있다.  

메닌디의 물고기 떼죽음

⟪NSW 메닌디 물고기 떼죽음⟫
장기 가뭄으로 내륙 지방의 강은 오랜 기간 많은 양이 물이 증발했거나 강이 흐르지 못하는 상태에서 녹조 현상이 심화돼 이로인한 산소 부족으로 수많은 물고기가 집단 떼죽음을 당했다. NSW 내륙 메닌디의 다링강에서 올들어 벌써 두 번의 물고기 집단 폐사 현상이 발생했다.

NSW와 퀸즐랜드, 빅토리아에서 남호주를 경유해 바다로 연결되는 머레이-다링강은 수천 km를 흐르면서 강물의 상당 부분이 농업용수로 사용되고 있어 물 부족 현상을 가중시킨다. 물 부족에 장기 가뭄 여파, 여러 주들의 수자원 관리의 이견 충돌로 여러 내륙 지역에서 강물이 흐르지 못해 죽은 강이 되거나 우기 때만 강이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최근 물고기 떼죽음의 원인을 놓고 지역별, 산업별 공방이 치열하다. 

이같은 자연 재해와 수자원 오염과 관리 문제가 두드러지면서 NSW 선거(3월 23일)와 연방 총선(5월 예상)에서 기후변화가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이 이슈에서는 연방과 NSW에서 자유-국민 연립 여당이 공격을 받는 입장이다. 현 호주 정부의 기후변화 정책에 대한 실망감을 이유로 중진 의원들의 연방 선거구에 무소속으로 도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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