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안전거리 유지 및 세심한 주의와 함께 상대방 배려" 촉구

9일(토) 오전 NSW 주 연방 고속도로(Federal Highway) 상에서 자전거를 타고가던 한 남성이 트럭에 치여 현장에서 사망했다.

ACT로 향하는 NSW 주 연방 고속도로 (Federal Highway) 상에서 자전거를 타고가던 한 남성이 트럭에 치여 현장에서 사망한 사건이 9일(토) 오전 8시 15분경 발생했다.

올해 NSW 도로 상에서 발생한 첫 자전거 사망자다. 

올해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람은 모두 46명이다. 

트럭 운전자는 중상을 입지 않았지만 퀸비얀(Queanbeyan)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와 함께 혈액 및 소변 검사를 받았다 .

샌디 그린 경관은 ”희생자에 대해 아직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충돌이 어떻게 발생했는지 조사 중에 있다. 운전자들은 싸이클리스트 발견 시 안전거리 유지 및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사고로 캔버라로 이어지는 남쪽 방향 차선이 통제되어 한 때 교통지체가 있었다.

그린 경감은 또 “사고로 교통통제가 이뤄졌음에도 불편한 상황을 참지 못해 창문을 열고 소리를 지르며 욕하는 일부 몰지각한 운전자들이 있었다. 정말 슬픈 일”이라면서 “생명에 관계되는만큼 도로 상에서는 특히 서로에게 양보하고 배려하며 예의를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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