쥴리 비숍 전 장관.

쥴리 비숍 전 외무장관이 8일(금) “오는 5월 연방 선거에서 자유 국민 연립당이 승리할 것이며 나 역시 서호주의 커틴(Curtin) 지역구에 출마할 것”이라고 트위터를 통해 선언했다.

비숍 전 장관의 이러한 발표는 지난 목요일 뉴질랜드 국민당 모임에서 모리슨 정부가 선거에서 패할 것이라고 비숍 전 장관이 발언했다는 보도 이후에 나온 것이다.

5년동안의 외무장관직을 포함, 20여년 정치계에 몸담았던 쥴리 비숍 전 장관은 그동안 커틴 지역구 포기설과 함께 정치 은퇴설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었다.

이 날 발표로 정계은퇴설을 일축한 비숍 전 장관은 ‘내 정치 인생에서 최종 목표는 외무 장관이었다. 그 꿈을 이룬만큼 이제 지역구를 위해 일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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