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당 당선 시 7월부터 지급
“최대 유연성 제공, 어린이 건강증진”

NSW 정부가 ‘액티브 키즈’(Active Kids) 바우처 2차 발급 공약을 내걸었다.

글래디스 베리지클리안 NSW 주총리는 3ᆞ23 주선거에서 현 정권당인 자유당이 당선되면 7월부터 액티브 키즈 바우처를 1장씩 더 지급하겠다고 16일 발표했다.

정부의 생활비 경감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해 도입된 액티브 키즈 바우처는 부모의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만 4.5세 이상 18세 이하 취학아동 및 청소년에게 100달러씩 지급되는 스포츠 활동비 지원제도다.

시행 결과 학부모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음에 따라 드라마, 연극, 음악, 악기, 코딩 등 예술 활동 지원금 100달러 크리에이티브 키즈(Creative Kids) 바우처도 올해 추가 도입됐다.

스튜어트 아이레스 NSW 스포츠부 장관은 바우처 첫 사업연도에 100만 명 이상에게 혜택이 돌아간 ‘대성공적인’(raging success) 지원정책이라고 호평했다.

그는 “액티브 키즈 바우처 연간 2장 지급으로 각 가정에 최대한의 유연성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학부모들에겐 자녀를 위한 스포츠 활동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역내 어린이 및 청소년들은 다양한 운동을 통해 더욱 건강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액티브 키즈, 크리에이티브 키즈 바우처는 ‘NSW 서비스’(Service NSW) 웹사이트(www.service.nsw.gov.au)에서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다.
NSW 주선거일은 오는 3월 2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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