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 정신과 음식, 공예의 조화

지난 2월 8일 (금) 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박소정, 이하 ‘문화원’)에서는 ‘선비의 식탁: 청주의 맛과 멋 이야기(A Scholar’s feast: Old and New)’ 전시 개막식이 윤상수 총영사와 지역 단체장 그리고 150여 명의 관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청주시, 청주공예비엔날레, 문화원 공동주관, 호주 디자인 센터 협력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청주 지역문화를 바탕으로 한 공예작품을 선비정신 및 음식과 연결하여 소개함으로써 한국문화를 폭넓게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가야금 앙상블이 연주되는 가운데 진행된 개막식 식전 행사로 이강록 작가의 짚풀 공예, 김만수 작가의 현대도자와 김장의 작가의 전통도자와 황인성 작가의 옹기 시연이 진행,  많은 관객의 호응을 얻었다. 

개막식에 이어 2월 9일 토요일에는 채스우드 도서관에서, 2월 10일부터 12일까지는 호주디자인센터에서 공예워크샵이 전회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전시는 4월 19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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