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대상 워크숍으로는 처음으로 <한인 가정폭력 워크숍>이 오는 3월 8, 15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해 10월  <한인 가정폭력 정보 엑스포>를 통해 관련 정보가 전달됐다. 

이번 워크숍은 가정폭력 피해자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다. 

주최 측은 "특히 한인상담사, 종교 지도자, 교회 사모, 커뮤니티 그룹 자원봉사자들에게   매유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첫 주에는 변영실 상담사가 호주와 한인 사회내 가정 폭력의 실제, 양상, 이유 그리고 가정폭력이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과 그 피해를 줄이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이혼만이 최선의 답이 아니며 가족이 최악의 상황을 피하기 위해 어떤 도움을 주위에서 받을 수 있는지 관련 기관 이용 방법들도 상세히 소개된다.

둘째 주에는  도박 중독과 간병인 상담사인 엘리자베스 리가 도박과 가정폭력의 연관 관계, 재정적으로 힘들 때 받을 수 있는 도움과 무료상담 서비스에 대해 강의하며 센터링크의 사회복지사인 다이앤 킴이 가정폭력 피해자가 받을 수 있는 구체적인 복지 혜택, 정부 주택등의 정보에 대해 안내한다.

또 한인 경찰 제임스 장이 접근금지명형의 종류, 발부 방법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강의할 예정이다. 무료이며 점심이 제공된다. 

참가 예약은 nodvforkorean@gmail.com으로 워크숍 참석을 원한다는 이메일을 보내면 된다. 또 카카오톡 아이디 nodvforkorean 워크숍 참여 메시지를 보내면 된다.

일시: 3월 8일(금), 15일(금) 오전 9시 45분-오후 1시
장소:  Early Childhood Centre, 3-5 Anthony Rd, West Ryde

전소현 기자 rainjsh@hanhodaily.com

사진: 지난해 10월에 열린 <한인 가정폭력 정보 엑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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