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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때문에 병원 대기 순서 밀릴 것”더튼 장관 ‘이송법’ 비난
김원일 기자 | 승인 2019.03.01 13:29

법안 지지 의원들  “헛된 불안감 조성” 발끈 

2월 연방 의회를 통과한 난민치료를 위한 국내 이송법과 관련, 내국인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억측이 나와 구설수에 올랐다. 

피터 더튼 연방 내무부장관이 “노동당이 주도한 난민이송 법안은 호주인들로부터  의료혜택과 공공주택 기회를 빼앗아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공립 병원에서 오랫동안 차례를 기다려온 호주인들이 나우루와 마누스섬 난민들 때문에 순서에서 밀려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법안 통과에 가담한 무소속들이 발끈하고 나섰다.  

법안의 입안자인 의사 출신의 케린 펄프스(Kerryn Phelps) 무소속  의원은 말도 안되는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그러나 케린 펄프스 의원은 

“현재 수용소에 있는 천여명의 난민 중 약 70명만이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더튼 장관이 ‘잔인한 주장’으로 잘못된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정부는 약 300명이 새 이송법에 따라 가까운 시일내에 호주로 이송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원일 기자  wonkim@hanhodaily.com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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