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주요 단체장들이 자유당 지지 행사에 참석했다

3.23 NSW 주선거에서 시드니의 대표적인 한인 밀집 지역구들인 라이드와 에핑에 집권 자유당 후보로 출마하는 빅토 도미넬로 의원(라이드, 예산장관)과 도미니크 페로테트 의원(에핑, 재무장관)이 2일 웨스트라이드의 한 공원에서 BBQ 모임을 통해 연립 재집권 결의를 다졌다. 

도미넬로 의원은 “연립 여당이 지난 8년 동안의 성공적인 경제관리와 그동안 추진해온 인프라스트럭쳐 구축 사업의 완료 등을 위해 재집권이 꼭 필요하다”면서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했다.  

존 알렉산더 연방 의원(베네롱)과 데이미안 튜드호프 의원(에핑)이 축사를 통해 NSW 주정부에서 중책을 맡고 있는 두 의원들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그렉 스미스 전 법무장관에 이어 에핑 지역구를 승계했던 데이미언 튜드호프 현 의원은 선거구를 페로테트 장관에게 양보하고 NSW 상원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빅토 도미넬로 의원 지지 모임

이날 모임에는 약 80명이 참석했는데 한인 커뮤니티에서 류병수 한인회장, 승원홍 호주한인공익재단(KACF) 이사장, 백승국 대양주한인회 총연합회장 등 일부 단체장들과 자유당을 지지하는 일부 한인 동포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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