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위 토요타, 마즈다, 비쓰비시 순 

토요타 하이럭스 2018년 모델

5일 호주 연방자동차산업협회(Federal Chamber of Automotive Industries, FCAI)는 2월 신차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9.3% 감소한 8만7102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판매 감소 폭은 빅토리아주가 가장 컸다. 2만5135대 판매로 11.7% 줄었고 NSW는 2만7807대로 11% 감소했다. 반면 태즈매니아와 NT(노던테리토리 준주)는 각각 1.9%, 5.7% 증가했다.

전국적으로 지난 1월에도 전년 동월 대비 7.4% 감소해 판매 부진 흐름이 지속되는 모양새다. 주탹경기 침체로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토니 웨버 FCAI 대표는 “주택시장 침체 등 현 호주 경제 상황을 감안할 때 판매 실적 저조 장기화는 그리 놀랍지 않다”고 말했다.

월별 최다 판매 차종은 토요타 하이럭스(Hi-Lux)로 4431대가 팔렸고 포드 레인저(Ranger)가 3377대, 미쓰비시 트라이톤(Triton)이 3155대로 뒤를 이었다.

브랜드별 판매율 순위는 토요타가 19.1%로 1위, 마즈다(11.1%)와 미쓰비시(9%)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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