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NEWS 사회
선동가 ‘마일로 이아노풀로스’ 호주 입국 허용될 듯콜맨 이민장관 “불허 입장 철회” 시사
고직순 기자 | 승인 2019.03.14 15:07
선동가 마일로 이아노풀로스의 호주 방문 찬반시위대 충돌했다(2017년 멜번)

호주 정부가 영국 출신으로 주로 미국에서 활동하는 ‘대안 우파(alt-right: alternative right)’ 선동가 마일로 이아노풀로스(Milo Yiannopoulos, 35)의 호주 입국 불허 입장을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 정부는 극우단체 프라우드 보이즈(Proud Boys)의 리더인 개빈 맥키네스(Gavin McInnes), 영국의 음모론 주창자 데이비드 아이크(David Icke),  위키리크스 내부 고발자 첼시 매닝(Chelsea Manning) 등을 비슷한 이유로 입국 비자 발급을 금지했다.

이와 관련, 자유-국민 연립 여당내 보수성향 의원들과 원내이션(One Nation)의 폴린 핸슨 당대표, 스카이뉴스의 보수 논객 앤드류 볼트(Andrew Bolt) 등 보수 성향 방송인들은 입국 비자 불허를 강력 비난했다.  

불과 한 주 전 호주 내무부도 서신을 통해 “이아노풀로스는 커뮤니티 안에서 불화를 선동(incite discord)할 위험성 때문에 이민법(Migration Act) 상 비자가 거부된 문제성 인물로 신원조회(character test)를 통과하지 못해 호주 입국이 허용되면 안 된다”는 의견을 밝혔었다.  

그러나 이번 주 데이비드 콜맨 이민장관은 “나도 이아노풀로스의 주장에 강력 반대한다. 그러나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 이유로 그의 입국이 불허되어야 한다는 견해에는 동의할 수 없다”면서 사적으로 비자를 승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아노풀로스는 온/오프라인 스피치를 통해 무슬림, 원주민, 아프리카 출신 이민자들, 성적소수자 커뮤니티(LGBTIQ community)를 공격했고 반-유태주의(anti-Semitism) 주장을 옹호했다. 2017년 멜번 방문 때 찬반 시위대의 충돌로 인해 경찰관 5명이 부상당했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직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Suite 2, L1, 570 Blaxland Rd. Eastwood NSW 2122 Australia  |  Tel : 1300-1300-88 / 02-8876-1870  |   Fax : 02-8876-1877
Copyright © 2019 HANHO KOREAN DAILY. All rights reserved. mailto : info@hanhodaily.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윤경환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