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책에 한인사회 이익 적극 반영해야”

라이드시의 피터 김 시 의원이 한인 커뮤니티의 현안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20일(수) 저녁 7시 특별회의를 마련했다. 

회의 소집 배경과 관련, 그는 "한국인이 지금 목소리를 높이지 않으면 라이드시가 한인 사회의 이익과 발전에 영향을 미칠 수 없으며, 향후 5년 동안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추가 서비스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라이드시 회의에 참석한 한국인은 소수였다. 소수의 한국인 목소리는 라이드시의 공식적인 사회 및 다문화 정책에 영향을 미치기에 충분하지 않다. 만약 이대로라면 새로운 정책에 한인 공동체의 이익이 반영되지 못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라이드시는 현재 주민 조사를 통해 주민들에게 제공할 다문화 서비스 조항 및 새로운 다문화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 김 시의원은 "하지만 지금까지 대부분의 참여와 제안은 중국인 커뮤니티로부터 나왔다. 이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들이 추진되고 있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중국인 커뮤니티의 적극적 참여로 커뮤니티 센터와 보조금, 예술 활동 공간 제공과 문화 행사 지원,  중국인을 위한 도서관과 중국 장애인  서비스 개선, 라이드시  중국인 직원 증가 등이 이루어졌다. 

김 시의원은 “특히 이번 회의에 주요 한인 단체 대표들, 노인단체, 장애인 등 복지분야 관계자들, 문화(문학, 예술, 스포츠)와 종교 및 청년 단체, 사업가, 동포 언론사 등이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이 회의는 한국어  통역자가 참석해 회의를 돕는다.  

  • 일시: 3 월 20 일(수 ) 오후 7시
  • 장소: 라이드 도서관 위층 라이드시 회의장( Ryde Council Chamber) 
  • 문의: 0417 068 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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