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우드 주차빌딩 위 커뮤니티 센터 추가 추진” 
20일(수) 라이드 시의회가 주관한 ‘한인커뮤니티 특별회의’는 호주 지자체에서 한인들만을 대상으로 제안과 불만 토로 기회를 제공한 첫 사례로서 높은 호응도를 나타냈다. 다음은 이 회의를 기획한 피터 김 시의원과의 일문일답이다.  
 
Q  라이드시 5년 계획은 무엇이고 언제부터 시작되나?
“라이드시가 추진하는 '5개년 사회 복지 및 창의적 사회 정책'으로 라이드 시민들의 사회복지와 행복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전략이다. 아마도 올해 11월에 시의회 통과되면 내년 초부터 시작될 것 같다. 작업은 올해부터 시작되지만 실행은 2020년-25년이다.” 

Q 실행되기까지 일정은?
“3월까지 각 커뮤니티와의 미팅을 마친 후 이슈를 선정한다. 그리고 7월 말까지 대략적인 정책 설계(draft policy) 작업을 마치고 8월 선정 이슈의 최종 점검 및 수정 작업으로 오늘과 같은 주민들과의 미팅을 갖는다. 8월 한인  커뮤니티와의 미팅을 다시 한번 갖겠다. 그리고 11월 시의회 투표에 들어간다. 시의회에서 통과되면 '5개년 정책'이 실행되는 것이다.” 

Q 오늘 많은 이슈가 나왔는데 최대 관심사는 이스트우드 주차장이었다.  완공까지의 일정을 알려달라.
“사실 오늘 미팅은 주차장하고는 관련이 없다. 다만 지금 내가 추진하는 것은 주차장 5층 건물 위 6층에 커뮤니티 센터와 홀을 만드는 것이다. 주차장 건설 전 커뮤니티 센터를 계획에 넣어야하기 때문에 오늘과 같은 미팅은 매우 중요하다. DA의 섹션 94항에 근거해 커뮤니티 센터와 홀을 포함시키는 변경안을 4월 카운슬 미팅에 낼 것이다. 이 때 한인들의 청원서를 제출할 것인데 한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관건이다. 주차장에 대해서는 따로 보고드리겠다.” 

Q 오늘 참석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이러한 커뮤니티 미팅은 어떻게 이뤄진 것인가?
“여러 커뮤니티와의 미팅을 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아보니 중국인들은 80여명 참석을 희망해 왔는데 한인 참석자는 4명 정도 밖에 안됐다. 이래서는 안되겠다 싶어서 한인 커뮤니티 포럼을 하자고 제안한 것이다. 한인의 목소리를 들려줘야 한다. 또 영어 때문에 어디 호소할 수 없는 분들이 한국말로 불만 사항과 바램 등 자신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 만들고 싶었다. 다음 주면 공식적인 각 지역 커뮤니티들과의 미팅이 끝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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