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목) 이후 소식이 끊겨 경찰이 수사에 나섰던 시드니 북부 아타몬(Artamon) 거주 여고생(15세)이 무사한 것으로 2일(화) 확인됐다.

‘가비(Gabi)’로 불린 가브리엘 로페즈 카르도조 (Gabrielle Lopes Cardozo, 사진)는 지난28일 (목) 저녁 8시 아타몬 기차역에서 마지막으로 모습을 보인 후 29일(금) 등교하지않아 가족이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가족들은 “평소 아이의 성격이나 생활태도로 볼 때 갑작스럽게 사라진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면서 신변에 큰 우려를 해왔지만 1일 (월) 집으로 무사히 돌아왔다. 

며칠 간의 실종 이유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가비의 무사한 귀가는 지역사회의 도움이 컸다”며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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