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멜번의 단독주택 가격이 12.4%, 시드니는 11.8% 하락해 멜번의 하락폭이 시드니를 약간 능가했다. 아파트는 시드니 -8.9%로 멜번 연간 하락율(-3.8%)의 절반 수준이었다.  

지난해 단독주택이 멜번과 시드니 다음으로 하락한 도시는 퍼스(-7.6%), 다윈(-3.2%), 브리즈번(-1.3%) 순이었다. 아파트는 다윈(-13.0%)를 선두로 시드니(-8.9%), 퍼스(-8.1%), 멜번(-3.8%), 브리즈번(-1.7%) 순이었다.

지난해 타즈마니아의 호바트는 단독주택 5.7%, 아파트는 6.9% 올랐다.

코어로직(CoreLogic)의 3월 집값 통계(March Home Value Index)에 따르면 3월 시드니는 단독 0.7%, 아파트는 1.2% 떨어졌다. 멜번은 단독 1.1% 하락(5개월 연속 하락세)했지만 아파트는 변동이 없었다. 

분기별(1-3월)로는 시드니 단독 3.2%, 아파트 3.1% 하락했다. 멜번은 단독  -4.0%, 아파트 -1.9%를 기록했다. 

코어로직의 팀 로리스 연구 책임자는 “가격 하락세가 전국적으로 확대 추세”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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