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최대의 패스트푸드 기업인 맥도널드가 안공지능(AI) 프로그램회사를 인수해 메뉴의 디지털화를 강화한다. 

맥도널드는 지난 20년간 가장 큰 규모인 4억 2천만불을 들여 결정-논리 기술 (decision-logic technology) 전문회사인 다이나믹 일드(Dynamic Yield) 사를 인수했다. 다이나믹 일드의 기술은 맥도널드의 전자메뉴 개선에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 기술은 날씨, 지역, 기타 주변상황을 고려, 필요에 따라 메뉴 내용을 바꾸어준다. 

예를 들어 추운 날이면 더 다양한 커피 메뉴가 제시되고 더운 날에는 아이스크림류가 강화되거나 추가 메뉴로 제시된다.

이미 맥도널드는 2015년 스티브 이스터브룩( Steve Easterbrook) 사장 취임 이후 디지털 메뉴판을 도입했다. 그는 새로운 기술 도입으로 이러한 추세가 이어짐으로서 매출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러한 디지털 기술화는 맥도널드 체인의 고용 감소 효과를 줄 것으로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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