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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도 ‘배달 문화’ 급속 확산식사 외 커피 후식 등 주문 품목 늘어
전소현 기자 | 승인 2019.04.09 15:41

‘딜리버루’  조식 매출 3.5배 껑충

음식배달은 이용자 증가와 함께 레스토랑 운영자 및 배달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음식 서비스 문화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땅덩이가 큰 호주에서는 음식 배달 사업의 정착이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됐었다. 그러나 우버와 함께 등장한 배달 서비스 우버이츠(Uber Eats)의  인기로 인해 그런 고정관념이 깨지고 있다. 이제 음식 외 아이스크림, 커피 등 간식과 음료로 배달 대상이 확대되고 있다. 

호주에서도 점차 배달 음식 서비스 문화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우버 이츠의 라이벌인 ‘딜리버루(Deliveroo)’도 급성장 추세다. 

딜리버루의 리바이 아론(Levi Aron) 호주 담당 메니저는 "예전에는 주로 저녁식사 주문에 한정됐지만 아침 식사 주문이 전년 대비 350% 급증했다. 지난 4년간 딜리버루 이용 고객들의 변화가 크다. 2014년 출시 당시 서비스 이용자들은 월 평균 2회 로그인했지만 요즘에는 주당 2, 3회씩 한다.  쥬스부터 차, 디저트 등 품목도 다양해져 간식 분야 주문이 고속 성장세를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딜리버루는 지난주부터 단골 고객들을 상대로 '플러스(Plus) 서비스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는 월 $18.99이상 주문 고객에게 음식 무료 배달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3 - $의6배달비를 깍아주면서 고객 확대를 유도하는 마케팅 전략이다.

아론 매니저는 “무료 배달 서비스 런칭 기간 중 가장 바쁜 일요일을 보냈다. 앞으로 소비자들의 간식 습관에 주목할 것”이라고 말했다. 

멜번의 딜리버루 고객은 대만산 과일 차 한 잔을 $6. 40에 주문할 수 있다. 시드니 가입 카페들은 $11에 아침식사를 고객 문 앞에 배달한다.

딜리버루는 2019년 말까지 1만7천개의 식당을 온라인 플랫폼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루이스 그리머 마케팅 전문가는 "편리함이라는 장점이 크기 때문에 주문 문화는 식품배달을 넘어 다양한 가정용 제품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전소현 기자  rainjsh@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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