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명 목표.. 4월 30일 라이드시 제출 계획

이스트우드 한인 타운에서 많은 동포들이 서명에 동참했다

〈이스트우드 커뮤니티 센터(Community Hall/ spaces) 설립을 위한 청원 운동〉이 한인 동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11일(목) 현재 약 천 7백여명을 넘어섰다. 예상 목표인 3천명 달성을 위해서는 약 천 3백여명 정도의 서명이 더 필요하다.

이 청원 운동은 이스트우드 한인타운인 로우 스트리트 동쪽(Rowe Street East)의 한 복판에 있는 라이드시 주차장 부지에 단기(2시간 무료) 주차빌딩(5층)을 신축하면서 그 옥상에 커뮤니티센터를 함께 건립해 달라는 것이 목적이다. 
가칭 ‘이스트우드 커뮤니티센터 건립위원회(대표 김미선)’가 주도하는 청원운동은 지난 5일(금) 이스트우드를  시작으로 웨스트 라이드 등 거리 서명운동과 함께 각 단체 단톡방을 통한 온라인 서명운동도 함께 병행되고 있다. 

특히 이스트우드 한인상공인연합회(회장 변종윤)를 중심으로 한 40여개 이상의 사업자들은 상점에 청원서를 비치해 고객들에게 필요성을 설명하며 서명을 받는 등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또 새순장로교회, 시드니 제일교회, 정법사, 시드니대교구한인성당 등 종교단체, 동포 단체들도 서명 운동에 동참할 의향을 전해왔다. 

<이스트우드 커뮤니티 센터 건립 위원회>의 김미선 대표는 “짧은 시간 안에 우리들의 의사를 카운슬에 전달하기 위해 청원 운동을 시작했는데 모두들 흔쾌히 서명에 동참해서 이번 일이 우리 모두 바라던, 필요한 일이구나를 느끼고 있다. 자발적으로 모인 시민들이 주도하고 피터 김 시의원의 적극적 협조를 받고 있다. 서명 장소와 시간을 늘려 달라는 요구가 많은데 인력이 부족하다. 3천명을 채워서 커뮤니티 센터 건립이 꼭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라이드시의 피터 김 시의원은 “커뮤니티 홀 건립에 대한 열망이 크다는 것을 절감한다. 귀한 시간을 들여 서명운동에 동참하는 자원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이 일을 통해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고 뭉치면 효과적인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점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청원서는 4월 30일(화) 라이드 카운슬 회의에 제출될 예정이다.

• ‘이스트우드 커뮤니티홀 건립 청원 서명서’ 온라인 링크: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fpfUfmKvItUg4DZxDcOPADoXCVDNinbJCfGLEL-Gaq6B7R0w/viewf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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