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피아노 선율로 호주에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2016년 뉴욕 카네기홀 대극장 전석 매진을 시작으로 러시아 투어콘서트 전석 매진 등을 기록하며 세계무대를 종횡무진 하고 있는 이루마의 호주 콘서트는 이번이 3번째다. 

2016년 아들레이드 페스티벌 극장에서 호주 첫 무대를 장식한 이후 멜버른 컨벤션 센터와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등에서 공연을 펼쳤고, 특히 2016년 첫 오페라 하우스 공연은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후 2017년 앙코르 콘서트 형식으로 열린 두번째 호주 투어 콘서트 역시 연일 매진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콘서트의 주제이면서 이루마의 10집 앨범 제목이기도한 ‘frame’은 이전 곡에 비해 한결 밝고 따스한 감성을 담았으며 피아노 선율과 현악3중주의 조화는 어느때보다 감미롭다는 평을 받고 있다.

‘frame’으로 정한 이유에 대해 이루마는 "가끔은 아픈 기억들도 멋진 프레임 안에 넣어둘 수 있다면, 살아가는 데 조금은 위로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늘 그래왔듯이 제 음악과 함께하는 시간이 누군가의 마음을 치유해 줄 수 있는 그런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주 전역을 따스하게 감싸줄 이루마 콘서트는 오는 5월 10일 멜버른을 시작으로, 12일 브리즈번, 18일 시드니에서 열린다. 

• 시간 및 장소 
Melbourne
Venue: Melbourne Convention and Exhibition Centre
Time:  10 May 2019 (Fri) 7:30 PM
Sydney
Venue: Sydney Opera House
Time: 18 May 2019 (Sat) 1:00 PM
Brisbane:
Venue: Queensland Performing Arts Centre
Time: 12 May 2019 (Sun) 7:3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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