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한인공익재단 연구 후원사업 첫 결실
호주의 정확한 한인인구통계와 경제활동, 주거 상태, 종교 비율 등 세부 내용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17일 시드니대연구원인 사회정책학자 정용문 박사(사진)가 2016년 호주 인구조사(census)에서 한인 통계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한호일보 대강당에서 발표했다.
이 연구는 지난해 후반 호주한인공익재단(KACS, 이사장 승원홍)이 소정의 연구 후원금을 전달해 첫 번째 결실을 낸 것으로 동포사회 최초라는 점에서도 상당한 의미가 있다.
한호일보는 오늘자 특집(4, 5명)으로 주요 연구 결과를 요약했다. 앞으로 정 박사가 분야별 세부 내용을 연재할 계획이다. 한호일보는 또 한국과 호주 양국 정부의 펀딩을 받아 연구 결과를 국영문 책자로 발간할 계획이다.
발표회에서 승원홍 이사장이 축사로 한인통계 발표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이재용 부총영사와 이기선 한인회 부회장이 격려사로 축하를 했다.
발표회에는 피터 김 시의원(라이드시), 형주백 민주평통 호주협의회장, 심아그네스 시드니한인여성회장 등 다수의 단체장들이 참석해 격려를 했다.
고직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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