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모리슨 총리가 부활절 주일(21일) 시드니 남부 서덜랜드 소재 ‘호라이즌교회’에서 예배를 보고 있다. 그는 이날 기자를 교회로 초청했다.(사진왼쪽) / 빌 쇼튼 야당대표 부부가 부활절 주일 브리즈번 성공회 교회 출석 후 공원에서 아동들에게 부활절 계란(초콜릿)을 나누어 주고 있다

지난 4월 6-7일 실시된 로이 모건 여론조사(Roy Morgan poll)에서 지지할 정당을 결정하지 않는 부동층 유권자 비율이 약 27%로 밝혀졌다. 이는 유권자 4명 중 1명은 아직 투표할 정당을 결정하지 않았으며 남은 선거 켐페인 기간 동안 지지할 정당이나 후보를 결정할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다. 

부동층(undecided) 유권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이슈는 생활비(cost-of-living) 부담과 보건 정책이었다. 

오스트레일리안 퓨쳐 프로젝트(Australian Futures Project)와 로이 모건의 공동 설문조사에서 연방 총선 관련 유권자들의 주요 관심사(톱 10)는 다음과 같다: 

1. 일상 생활비 인하(47.8%) 
2. 보건 서비스와 병원 개선(31%) 
3. 공개적이며 정직한 정부(25.6%) 
4. 글로벌 기후온난화 및 기후변화(22.9%)
5. 경제 관리(21.7%) 
6. 교육 개선(20.8%) 
7. 범죄 감축, 치안 및 사회질서 유지(20.7%)
8. 실업률 개선(14.6%) 
9. 이민 통제 및 인구성장 조절(14.4%)
10.  개인 및 가족의 세금 감축(13.9%)

4월 6-7일 기간 중 양당 구도(on a two-party preferred basis)에서의 여야 지지율은 노동당이 52.5%로 자유-국민 연립 47.5%를 앞섰다. 유권자들의 투표 의향(voting intention)은 자유-국민 연립 37%, 노동당 35%, 녹색당 13.5%, 기타 14.5%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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