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세계한인회장대회’의 준비를 위한 1차 운영위원회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백두산에서 개최됐다. 

이번 운영위원회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염원하고 과정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백두산에서 개최해 그 의미를 더했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 이하 재단) 주최로 열린 이번 운영위원회에는 2019 세계한인회장대회 공동의장인 박원우 재중국한국인회장, 강인희 러시아•CIS한인회총연합회장을 비롯한 대륙별 총연합회장과 지역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운영위원들은 지난 24일 회의에서 세계한인회장대회의 운영 및 프로그램 개선 방안, 대회기간 지역 내 한인회장간 교류, 다른 지역 한인회장과의 네트워크 강화 방안, 연합회별•지역별 재외동포 차세대 사업, 한인회간 상호교류 및 벤치마킹 방안 등을 논의했다. 

2019 세계한인회장대회 및 제13차 세계한인의날 기념식은 오는 10월 초 3박4일 일정으로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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