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중앙은행(RBA)이 기준금리를 종전 수준인 1.5% 동결했다. 기준금리는 2016년 8월부터 1.5%로 30개월째 유지되고 있다.

5월 RBA 월례 이사회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은 거의 절반이었다. 경제 전문가들의 40% 이상이 0.25% 인하를 예측했다. 5월 동결로 후반기 0.25%씩 두 번 인하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다수의 경제학자들이 RBA가 부진한 경제성장률과 물가인상률 둔화를 부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내릴 것으로 예측했지만 불발됐다. 

호주 경제는 2018년 10-12월 0.2% 성장에 그쳐 연례 성장률이 2.3%로 낮아졌다 

연간 물가인상률은 1.4%로 RBA 억제 목표 2-3%보다 훨씬 낮은 역대 최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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