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개 동네 중 23개 10%+, 70개 5%+↑ 

애들레이드

남호주 주도인 애들레이드가 호주에서 가장 저평가된 부동산 시장(most under-rated property market)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부동산 포털 핫스팟팅(Hotspotting)의 테리 라이더(Terry Ryder)는 “애들레이드는 가격 상승세인 지역이 하락세 지역보다 많다. 지난 7회 분기별 설문조사에서 가격 상승세 지역(growth suburbs)은 48, 45, 58, 61, 71, 60, 62개였다. 지난 17회 분기 중 45-71개 지역이 상승세를 보였다. 가격 상승 지역(growth suburbs)을 기준으로 대부분 다른 주도를 능가했다”고 설명했다.
   
코어 로직(CoreLogic)과 에스큐엠 리서치(SQM Research) 보고서에 따르면 애들레이드 단독주택 가격은 1-2%로 낮은 성장에 그쳤다. 그러나 지역별로 세분할 경우는 다른 양상을 발견할 수 있다. 

애들레이드 시장의 74%가 중간 가격 1년 전보다 상승했고 이중 거의 절반이 5% 이상 올랐다 

199개의 애들레이드 동네를 분석하면 5% 이상 지역이 70개, 10% 이상 오른 지역은 23개였다. 5% 미만 상승이 78개였다.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나타낸 지역은 노스 애들레이드(North Adelaide, +23%), 만스필드 파크(Mansfield Park, +20%), 세인트 조지(St Georges, +18%), 헨리 비치 사우스(Henley Beach South, +15%)였다. 아파트 시장은 글레넬(Glenelg, +27%), 노우드(Norwood, +17%)였다. 
 
대체로 고가 지역이 지난 12개월 동안 5% 이상 올랐다. 중간 가격 70만 달러 이상이며 연간 상승률이 양호한 곳은 뷸라 파크(Beulah Park), 클라렌스 파크(Clarence Park), 크레이그번 팜(Craigburn Farm), 글렌 오스몬드(Glen Osmond), 글레넬 이스트(Glenelg East), 글레눙가(Glenunga), 굿우드(Goodwood), 헨리 비치(Henley Beach), 헨리 비치 사우스(Henley Beach South), 켄싱턴 파크(Kensington Park), 노스 애들레이드(North Adelaide), 프로스펙트(Prospect), 시클리프(Seacliff), 소머튼 파크(Somerton Park), 세인트 조지스(St Georges), 스털링(Stirling), 언리(Unley), 워커빌(Walkerville) 등이다.

또한 브로드뷰(Broadview)는 56만 달러로 15%, 도 파크(Daw Park)는 64만 달러로 14%, 만스필드 파크(Mansfield Park)는 39만5천 달러로 20%, 티 트리 걸리(Tea Tree Gully)는 44만5천 달러로 1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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